거창 오리농장 AI 발생. 51번째 국내농장 AI확진

거창 오리농장 AI 발생. 51번째 국내 농장 AI 확진

 

2021년 1월 10일 경상남도 거창군의 육용오리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 AI가 확진되었습니다. 이는 국내 가금농장과 체험농원에서 발생한 51번째 고병원성 AI입니다.

출처 : 연합뉴스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 수습본부에 따르면 1월 10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8형)가 거창의 오리농장에서 확진되었다고 합니다.

 

지난 9일 경상남도 진주의 육용농장에서 AI 확진이 발생한 이후, 경상남도 지역에 10일 오전 2시부터 이틀(48시간) 동안 이동중지명령이 내려진 상태입니다. 

 

중앙사고 수습본부는 확진 발생농장 10KM 반경의 가금농장에 30일간 이동제한 조치 및 AI 검사를 실시 중이며, 3KM 반경의 농장에 예방적 살처분을 지시한 상태입니다. 또한 거창군의 모든 가금농장은 7일간 이동이 제한됩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의 관계자는 "농장주인의 기본 방영 수칙 준수가 가장 중요하다. 농장과 축사 소독 및 청소를 철저히 해달라"며 당부했습니다.

 

경상남도 농정 국장은 비상근무에 지친 방역관계자들을 위로하는 한편, "후속조치(살처분 등)를 신속히 취해 타 지역에 전파를 차단해야 한다. 선제적 방역을 취해달라"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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