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릴라 코로나 확진. 동물도 코로나 감염된다.

고릴라 코로나 확진. 동물도 코로나 감염된다.

 

미국의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샌디에이고 동물원 사파리공원에서 세 마리의 고릴라 코로나 확진이 발생했습니다. 다행히도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이 된 고릴라들은 곧 건강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고양이와 개 등의 동물들이 코로나에 감염된 사례는 있었으나, 인간과 비슷한 영장류가 확진된 것은 처음입니다. 지금까지 동물 코로나 감염은 미국에서만 120여 마리가 감염됐을 정도로, 전세계적으로 사례가 많이 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판정을 받은 동물들은 인간에게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동물 코로나 확진이 많이 발생한 만큼, 반려동물을 키우시는 분들께서는 코로나를 반려동물에게 옮기는 슬픈 사례가 발생치 않도록 조심해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일각에서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인류 뿐만 아니라 전체 동물에게 확산되는 상황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로이터, 워싱턴포스크 등의 외신은 "세 마리의 고릴라 코로나 확진이 발생했습니다. 유인원, 영장류의 코로나 감염은 세계 최초이다."라고 보도했습니다. 해당 동물원에는 8마리의 고릴라가 함께 생활하고 있어, 고릴라 코로나 확진이 늘어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고릴라 코로나 확진이 발생한 이 동물원은 20년 12월 6일부터 현재까지 폐쇄되어 있는 중입니다. 고릴라에게 코로나 바이러스를 전파한 것은 동물원의 직원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감염경로로 추정되는 해당 직원은 무증상 확진자 였습니다. 하지만 해당 직원은 고릴라와 있을 때에도 항시 마스크를 착용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미국 농무부 USAD는 사파리 공원에서 고릴라 2마리가 기침 증상을 보여, 코로나 19 검사를 시행했다고 합니다. 최초 2마리가 확진된 데에 이어, 수시간 후 현재 3마리가 확진된 상태입니다. 6마리의 고릴라가 함께 생활하고 있던 만큼, 고릴라 확진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현재 감염된 고릴라들에게 코로나 바이러스는 치명적인 영향을 끼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기침과 충혈 외에는 건강한 상태로 보인다고 합니다. 증상이 심각하지 않아, 고릴라들이 건강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합니다.

 

 

 

 

뉴질랜드에서는 노란눈펭귄들이 호흡기 질환이 원인으로 보이는 떼죽음을 당했다고 합니다. 또한 스페인에서는 밍크 농장의 밍크 10만여 마리에게 코로나 감염이 확인되어, 살처분을 했다고 합니다. 이밖에도 개와 고양이뿐만 아니라 사자, 호랑이 등의 동물들이 코로나 감염 사례가 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인류로 시작해 모든 동물에게 확산되는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발 빠른 대처가 필요한 상황으로 보입니다. 반려동물 코로나 확진을 위해서도 조심해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코로나가 종결되는 그날까지 모두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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