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건강

운동과 근육

건강한뉴스 2020. 12. 11.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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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동하는 사람에게 "운동=근육"이라는 생각이 박혀있습니다. 하지만 겉에서 보이고 만져지는 근육은 전체 근육 중 극히 일부일 뿐입니다. 해당 포스팅에서는 우리 몸의 근육에 대해 알아보고, 운동과 근육의 관계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근육의 중요성

 근육은 인체를 구성하는 많은 물질 중 비교적 눈에 잘 보이고, 건강을 떠받든는 기둥같은 존재입니다. 몸에서 근육의 양이 부족해지면, 몸이 부실해지며 여러부위에서 이상신호가 나타납니다. 물론 다른 부위(뼈, 장기 등)에도 이상이 생길 경우 문제가 되지만, 근육 또한 그에 못지않게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 근육의 기능

 ▶ 일상생활에서의 편리 : 근육이 줄어들게 되면 체력약화, 자세불균형, 호흡기질환 유발, 부상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 만성질환(당뇨병) 유발 : 근육이 부족한 사람은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되고, 이는 당뇨병의 주된 원인입니다.

 ▶ 심혈관계 질환 예방 : 적정한 근육량과 체지방의 유지는 심혈관계 질환(심장병, 뇌졸증 등)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2. 근육의 분류

 우리 몸의 근육은 기본적으로 내장근, 심근, 골격근으로 나뉩니다

 

 ▶ 내장근, 심근 : 심장, 간 등 내장기관을 이루는 근육입니다. 생존과 기초체력차원에서 가장 중요한 근육입니다.

 ▶ 골격근 : 직접적으로 몸을 움직이는 근육으로, 힘이나 미용차원에서 중요합니다.

 

 기준에 따라 다르지만 우리의 몸에는 최소 600개 이상의 근육이 있습니다. 우리는 몸을 움직일때, 한 동작에 여러가지 근육을 동원하게 됩니다. 그래서 동작을 할때 주동근(동작을주도), 보조근(동작을보조), 길항근(주동근과 반대방향으로 기능)들이 같이 작동하게 됩니다. 

 

출처 : 위키백과

 근육은 크기에 따라 대근육과 소근육으로 나뉩니다. 대근육이 인체 근육량의 대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운동을 할 때에는 대근육 위주로 운동을 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근육량의 비중으로 봤을 때, 가장 중요한 부위는 하체, 등, 가슴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하체 근육은 전체 근육의 절반 정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근섬유는 지근섬유(적색근)과 속근섬유(백색근)으로 나뉩니다. 각 근육은 각자의 성격에 따라 이 두가지 섬유가 적절한 비율로 섞여져서 만들어집니다. 

 ▶ 지근 : 천천히 에너지를 내는 능력이 좋아, 근지구력(유산소, 마라톤)에 사용되며, 크기가 잘 커지지 않음

 ▶ 속근 : ATP와 크레아틴을 이용해 강하고 빠르게 수축하며, 근력(역도 등)에 사용되며, 크기가 잘 커짐

 

 일상의 동작에서는 지근섬유가 우선 사용되고, 속근은 거의 사용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미용을 위한 근성장을 위해서는, 속근 위주로 단련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각 근섬유의 속성때문에, '근성장을 위한다면 고중량 저반복'이라는 말을 하는 것입니다.

 

 

3. 근육통

 근육통은 근육에 생기는 통증을 의미하며 다양한 질병, 장애 등의 원인에 의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원인은 해당 근육의 과도한 사용입니다. 운동을 하면 '알이 배긴다'라고 하는 근육통이 바로 그것입니다.

 

 운동을 하게 되면 해당부위의 근육이 손상되고, 그 후에 근섬유가 다시 생성되는 과정에서 염증반응과 함께 나타나는 증상이 바로 근육통(알배김) 현상입니다. 

■ 근육통 푸는 법

  ▶ 냉찜질 : 인대가 늘어난 경우 효과적. 부종을 완화하고 염증생성 방지

  ▶ 온찜질 : 혈류증가, 혈관확장으로 혈액순환 증대로 치유 조직대사 활성화. 일시적 통증 경감. 급성 손상을 제외한 관절통, 근육통, 신경통 치료에 적합

  ▶ 적외선치료 : 물리치료 요법으로 흔히 사용. 혈액순환 촉진, 신진대사 원활, 염증물질 배출 효과

  ▶ 마사지 : 피부 표면의 혈류 뿐만 아니라 심부조직의 혈류 증가. 통증의 정도가 과하지 않은 정도로 시행

  ▶ 근육이완제 : 근육에 통증이 있을 때, 그 자극이 척수로 가고, 척수에서 다시 근육으로 신호를 보내서 수축을 일으키고, 그 수축 자체가 일으키는 고통. 이러한 악순환을 제거하는 그런 역할을 한다고 보면 됩니다. 직접 근손실을 일으키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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